‘주차난’ 군산공항, 주차시설 대폭 확충

8억원 들여 공사 추진⋯471면으로 증가

군산공항이 8억원을 들여 추가 주차장 조성에 나서고 있다./사진제공=군산공항

한국공항공사 군산공항(공항장 문기학)은 공항 이용객 편의 향상을 위해 주차장 시설 확충공사를 진행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현재 군산공항 이용객은 코로나19 이전 대비 약 9만 명(38%)이 증가했으며, 주말과 공휴일의 경우 공항 주차장 만차로 인해 인근 마을이 불법주차로 몸살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군산공항은 8억 원의 예산을 들여 인근에 주차장을 조성 중에 있으며, 이럴 경우 현재 주차면수가 334면에서 471면으로 대폭 늘어나 이용객 불편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주차장 관제 시스템을 새롭게 교체(카드 전용)해 신속한 여객 출차로 주차장 흐름을 원활하게 개선하기로 했다.

이번 공사는 오는 12월 마무리 될 예정이다.

문기학 군산공항장은 “이번 개선공사 이후에도 고객의 불편사항을 지속적으로 청취하고 개선해 나갈 예정”이라며 “이용객의 항공편익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