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학교(총장 남천현)와 해병대(사령관 김태성)가 군사학 발전과 정예 군 간부 육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27일 해병대 사령부 본청 회의실에서 열린 협약 체결식에는 남천현 총장과 김태성 사령관(중장)을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주요 협약 체결 내용으로는 △인·물적 자원과 학술 및 미래연구 교류 △군 간부 연수 및 연구 과정 설치 △군사학 관련 교과과정 반영 등 이다.
또 △우석대학교 군 계열학과(군사학과·군사기술학과·군사안보학과) 재학생 해병대 장교 임관 지원 시 가산점 부여 △군 계열학과 재학생 대상 군부대 위탁훈련 시행 등도 협조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군사학 발전과 학·군 교류 협약의 원활한 이행을 위해 학군 운영협의회를 설치하기로 했다.
남천현 총장은 “해병대와의 상호 협력을 통해 우리 대학교 군 계열학과 학생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나아가 국가안보와 군 발전에 기여할 인재를 양성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태성 사령관(중장)도 “군 인재 양성 특화 대학인 우석대학교와 학군 교류협약을 맺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군사학 발전 및 우수 해병장교 육성 등 양 기관이 상호 발전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