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익산에 대한 애향심과 자긍심을 높여나가기 위해 전국 각지의 향우회장과 임원 등 출향시민 6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익산 발전을 다짐했다.
익산시애향운동본부(본부장 김진대)는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를 맞아 28일부터 29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출향시민 초청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재경익산시향우회, 재인천익산시향우회, 재대구경북익산시향우회, 재안산익산시향우회, 재부천익산시향우회 등 5개 향우회 60여명을 초청해 웨스턴라이프 호텔에서의 환영식을 시작으로 국화축제장과 백제왕궁박물관 등 지역 내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특히 내년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를 앞두고 제도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한 각 향우회와 익산시간 협약식도 열렸다.
전국의 각 익산향우회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익산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에 구심점 역할을 수행하기로 약속했다.
이강욱 재경익산시향우회장은 “내 고장 익산에서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행사를 준비해 주신 관계자분들께 감사하다”며 “발전하는 익산시의 모습을 보며 자랑스럽고 고향을 생각하는 마음이 더욱 커져가는 만큼 익산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오랜만에 고향을 방문한 향우회원들이 익산시의 발전하는 모습을 직접 보고 느끼고 고향의 정취를 마음껏 느끼시길 바란다”며 “익산 발전을 위한 전국 향우들의 아낌없는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