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의회(의장 김영일)가 베트남 붕따우시 인민의회와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및 국제교류 저변 확대를 위해 우호적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군산시의회 대표단은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3박 5일의 일정으로 베트남 붕따우시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붕따우시 인민의회의 초청으로 성사됐으며 두 도시 의회 간 상호우호 협력의 계기 마련과 국제교류를 통한 열린 의정 구현을 위해 추진했다.
김영일 의장을 단장으로 한 방문단은 붕따우시 인민의회와 우호 협력 및 협력방안을 모색한데 이어 보건, 문화예술, 기업유치 등 다양하고 포괄적인 교류에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베트남 붕따우시 인민의회 측도 조만간 군산시 의회를 방문해 새만금 경제협력 방안 등을 포함한 각종 우호 협력 체계를 구체적으로 논의하기로 했다.
김영일 의장은 “앞으로 두 도시 간의 우호와 협력, 상호발전은 물론 상호신뢰가 지속되기를 바란다” 며 “문화·정치·인적 뿐만 아니라 관광·건강, 도시 기반 시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 프로그램을 추진해 협력관계는 물론 국제사회의 모범적인 우호도시 관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시의회와 붕따우 인민의회는 이번 공식적인 첫 만남을 계기로 추후 활발한 우호도시 협력을 위해 우호도시 의향서 체결을 준비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