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기업하기 좋은 도시 만들기 주력

1기업 1담당제 추진 등 소통하며 애로사항 해결 노력

정읍시가 기업체와 소통 강화를 위해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1기업 1담당제'를 운영하는 등 기업하기 좋은 도시만들기에 주력하고 있다.

‘1기업 1담당제’는 6급 이상 간부 공무원과 439개 기업체를 1:1 매칭하고 직접 기업을 찾아가 건의 사항이나 애로사항을 수렴해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시 미래첨단산업과에 따르면 지난 8월 11일부터 16일까지 7일간 439개 기업체를 방문, 215건의 고충과 건의 사항을 접수해 처리 및 검토하고 있다.

또한, 자금과 인력, 기술, 수출 등 분야의 애로사항 발굴을 위해 지역 내 기업인 단체와 온·오프라인을 통한 소통 채널도 활성화한다.

특히 이학수 시장과 최재용 부시장이 직접 기업 현장을 방문해 간담회를 추진하며 상담부터 해결까지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업무환경이 일상화됨에 따라 도내 최초로 기업과의 소통창구인 카카오톡 채널도 개설했다.

이를 통해 기업인들에게 각종 기업지원 정책과 동향 등 기업이 필요로 하는 사항을 신속하게 안내하고 있다.

이와 함께 중소기업 지원시책을 한 권으로 정리한 ‘중소기업 지원시책’ 안내 책자를 발간해 기업과 공유하고 있다.

이학수 시장은 “기업인 입장에서 다양한 경영 애로를 들어주고 해결해주기 위해 1기업 1담당제를 5급 공무원까지 확대 했다"며 "지역 중소기업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