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하고
공놀이를 해요
선생님이 던질 때는
공이 엄청 쎄고
오재민이 던질 때는
공이 조금 쎄고
최지우가 던질 때는
공이 안 쎄고
나는 선생님을
따라잡고 싶어요.
△따라잡고 싶다. 친구는 물론이고 선생님을 따라잡고 싶어하는 용문 어린이의 노력하는 모습이 눈에 선해요, 재민이와 지우의 공던지기를 살펴보고 더 노력하다 보면 선생님도 따라잡을 수 있을지도 몰라요. 공놀이를 즐기다 보면 용문이의 실력이 힘껏 성장할 것입니다. 자신도 모르게 한 뼘씩 성장해 있을 용문이의 키 눈금이 보이는 듯하네요. /박월선 아동문학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