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향토문화유산 발굴

흥양 이 씨 종중 정려, 의병장 장지현 장군 묘역, 지정서 교부

무주군이 무주군향토문화유산 2건을 추가로 지정했다.

흥양이씨 종중 정려 / 사진제공=무주군

이로써 무주군향토문화유산은 모두 12건을 보유하게 됐다. 이들 향토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대상은 현장 실사 후 심의에 선정된 6건에 대해 지난 8월 무주군향토문화유산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역사적․학술적 가치가 높은 2건(흥양이씨 종중 정려, 의병장 장지현 장군 묘역)이 심의·선정됐다.

의병장 장지현 장군 묘역 / 사지제공=무주군

황인홍 군수는 지난달 31일 군수실에서 마을의 자긍심과 문화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숨어있는 향토문화유산을 발굴하기 위해 선정된 향토문화유산 보유자들에게 지정서를 교부했다.  

김정미 군 문화체육과장은 “향토문화유산은 무주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지닌 귀중한 역사문화자원이다”라며 “앞으로도 잠재돼 있는 향토문화유산을 지속적으로 발굴·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군은 문화재로 보존·보호·관리할 가치가 있는 문화유산에 대해서는 국가·전라북도 문화재로 지정·등록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