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겨울철 제설대책 '이상무'

군산시는 오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24시간 현장 중심 제설 대비 체계를 구축한다고 2일 밝혔다.

이는 겨울철 폭설에 대비해 시민불편 최소화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함이다.

시는 안정적이고 신속한 제설 추진 기반 조성을 위해 제설용 소금‧염화칼슘 등 확보와 제설 장비 등을 사전에 정비하고 있다.

현재 제설자재 비축량은 소금 1800톤, 염화칼슘 150톤, 친환경제설제 35톤이다.

시는 향후 소금 1700톤, 염화칼슘 95톤, 친환경 제설제 115톤을 추가 확보해 제설제 수급난 등에 사전 대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설해대책 기간 이전에 염수분사장치 3곳에 대한 시설 점검과 시내지역 고지대 및 외곽 고갯길 등에 대한 제설용 모래함 설치도 완료하기로 했다.

올해 제설작업 시 투입 장비는 제설 차량 15톤 14대, 5톤 2대, 1톤 3대와 읍면지역 트랙터 부착 제설기 54대 등 총 73대이다.

특히 이면도로 및 다수 상가가 밀집된 도로 및 인도변에 대한 시민들의 ‘내 집(상가) 앞 눈 치우기’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제설 장비 및 자재 지원을 읍면동과 협조해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강설시 신속한 대응으로 교통 혼란 및 시민불편을 최소화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