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다양한 인구유입책 통했다”

10월말 기준 8만 205명집계 민선8기 들어 인구 344명 증가

김제시청

김제시 인구수가 10월 말 기준 8만 1205명으로 집계되면서 민선 8기 들어 344명이 증가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김제시 올해 인구수는 697명(출생 296명, 사망 993명)이 줄었으나 사회적이동으로 인구수가 989명 증가(전입 7414명, 전출 6330명, 말소 95명)하면서 지난해 12월 말 대비 292명 증가했다. 

시는 자연감소 폭이 큰 상황에서도 인구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어 그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또한, 저출산 고령화 심화로 인한 자연감소의 가속화가 김제시 인구성장에 큰 장해요인이 되고 있지만, 생애주기별 인구정책과 일상회복지원금 지원 등 파격 행보로 극복해가고 있다고 시는 덧붙였다.

특히 골프 특성화 학교인 만경중학교와 한국폴리텍대학교 전북캠퍼스 재학생과 그 가족들의 전입으로 청년층 인구수도 전월말 대비 25명이나 증가한 것도 인구수 증가의 요인으로 꼽힌다.

정성주 김제시장은“촘촘하게 세분화된 생애주기별 인구정책 발굴 추진에 더욱 매진하고, 김제시민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기반마련을 위해 총력을 다해 전북권 4대도시로 도약하는 기틀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결혼축하금 △출산장려금 △다자녀가정 양육비 △청소년 드림카드 △대학생 생활안정비 △청년부부 주택수당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행복주택 임대보증금 지원 △전입장려금 △전입이사비 △국적취득자 정착지원금 △효행장려금 등 다양한 인구정책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