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하늘이 멋진 어느날, 여고시절 추억도 되새기고 환경정비도 하고...'
전주여고 34회 졸업생인 34영란회는 최근 고창 선운사를 찾아 환경정비 활동을 펼쳤다.
여고를 졸업한지 60여년이 다 되가면서 벌써 산수(傘壽)의 나이에 이르렀지만 20여명이 모인 이날은 모두가 여고시절로 돌아가 선운사 주변에 버려져 있는 쓰레기를 치우고 주변하천 정비를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34영란회는 앞으로도 도내에서 꾸준한 환경정화 활동을 펼칠 계획이며 장학금을 모금해 모교에 전달할 계획도 세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