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축제 기간 장수사과 품평회 개최

-대상 김경섭(장수읍) 농가 수상 영예

장수군이 제16회 장수 한우랑사과랑 축제 기간 최고품질의 장수사과를 선발하는 사과품평회를 진행해 총 8명의 농가를 선발해 시상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과 품평회에 100여 농가가 출품해 현지 심사와 당도 심사를 거쳐 통과한 20농가에 대해 사과연구소 양상진 박사 등 내외부 전문가들의 면밀한 심사를 통해 총 8명의 시상자를 선발했다.

좌측부터-최연수 장수사과원예조합장, 김경섭 농가, 김홍기 축제위원장          /장수군 제공

올해 대상은 김경섭(장수읍) 농가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상에는 정교문(계북면) 농가, 우수상은 이은진(계북면), 장형섭(번암면), 우기철(천천면) 농가, 특별상은 황인섭(장수읍), 김진옥(장수읍), 임시원(장수읍) 농가가 선정돼 장수사과원예농업협동조합으로부터 상패와 상금을 전달받았다.

대상 김경섭 농가는 “올해 안정적으로 좋은 품질의 사과를 생산하여 상까지 받게 돼 기쁘다”고 수상소감을 전하며 “앞으로도 고품질 사과를 생산하기 위해 노력하여 장수사과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수군은 타 지역에 비해 좋은 품질의 사과를 생산해 축제 기간 많은 관람객에게 장수사과의 우수성을 홍보할 수 있도록 매년 사과 품평회를 개최하고 있다.

장수=이재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