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송난희 대학원생, 항암 나노입자 개발 ‘학계 주목’

전북대 송난희 대학원생.

암 세포사멸을 유도하고, 항암 면역반응을 증진시키는 나노입자를 전북대학교 박사과정 대학원생이 개발, 세계적 저널에 논문을 게재해 화제다.

주인공은 바로 전북대 바이오나노융합공학과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송난희 대학원생(지도교수 고분자나노공학과 이동원). 

송 대학원생의 연구는 영국왕립화학회(Royal Society of Chemistry)에서 발간하는 저명국제학술지인 『Biomaterials Science』 11월 호에 개재됐다.

개발한 항암전구약물 나노입자의 독창성과 우수한 항암효과를 인정받아 표지논문으로 선정돼 더 큰 관심을 끌었다.

송 대학원생은 “항산화제 글루타치온 감응형 이황화 결합의 이합체 전구약물을 자가조립을 통해 나노입자로 제조하고, 동물실험을 통해 정상조직에 대한 독성 없이 종양의 성장을 억제하는 우수한 항암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