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원협, 취약 농업인 지원 사업 '호응'

농협중앙회 군산시지부와 군산원협이 취약농업인 지원 사업을 펼쳤다./사진제공=농협중앙회 군산시지부

농협중앙회 군산시지부(지부장 김대호)와 군산원예농협(조합장 고계곤)은 2일 개정동에 거주하는 돌봄대상자를 찾아 오래된 장판을 교체하는 등 취약농업인 지원 사업을 펼쳤다.

이날 활동은 생활불편을 겪는 돌봄대상자의 ‘농업인행복콜센터’를 통한 상담 및 NH농촌현장봉사단 실사를 거쳐 농협직원과 자원봉사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졌다.

지원을 받은 김모씨(77)는 “평소 생활이 불편한 데도 도움을 요청할 곳이 없어 어려움이 많았는데, 농업인행복콜센터와 원협의 도움을 받을 수 있어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고계곤 군산원협 조합장은“농촌인구 감소 및 고령화로 인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돌봄어르신 등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복지서비스 제공으로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업인행복콜센터(1522-5000)’는 70세 이상의 고령·취약·홀몸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상담을 통해 말벗 등 정서적 위로 제공, 생활불편 해소, 긴급출동 연계와 같은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대상자 등록은 인근 농·축협에서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