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헌율 익산시장이 응급상황 발생 시에 시민 대처 능력 향상을 위한 ‘1가구 1인 심폐소생술 교육’ 추진을 주문했다.
정 시장은 7일 간부회의에서 “최근 발생한 이태원 참사로 인해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이 다시 한번 부각되고 있다”며“최소한의 조치로 귀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심폐소생술을 보다 많은 시민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 확대에 나서 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1가구 1인 심폐소생술 교육 이수’를 목표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의용소방대를 활용하는 등 다양한 방안 검토를 요청했다.
이어 겨울철 재난·재해를 대비해 철저한 시설물 안전 점검과 관리 방안 마련도 강조했다.
특히 관련 부서를 중심으로 겨울철 한파 대비 대응체계를 구축해 시민들에게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사전 대비 만전을 요청했다.
이밖에도 정 시장은 민선 8기 조직개편과 함께 진행될 인사이동 업무에 최선을 다해 주고, 겨울철 에너지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 방안 마련에도 세심한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요구했다.
정 시장은 “민선 8기 공약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진행하고 있다. 철저한 업무 인수인계를 통해 본예산 편성을 비롯한 현안 업무 추진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임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