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고부관아 복원사업과 백운화상 선양사업' 본격화

추진위원회 출범식 가져

김철모 추진위원장과 주민들이 이학수 정읍시장, 고경윤 시의회의장에게 결의문을 전달했다. 사진제공=정읍시

 정읍시 고부면 소재 '고부관아 복원 및 백운화상 선양사업 추진위원회'가 7일 고부면 동학울림센터 광장에서 출범식을 가졌다.

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김철모 이복형)는 고부면 기관단체장과 고부관아복원과 백운화상 선양사업에 관심 있는 정읍 지역내 인사들이 참여했다.

출범식은 이태원참사 희생자의 명복을 비는 현수막과 함께 묵념을 시작으로 개막선언, 경과보고 및 취지문 낭독, 성공기원을 염원하는 축시 낭송과 결의문 전달, 사업 성공을 위한 사발통문을 주요 기관장과 주민대표, 주민들의 서명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추진위원회는 "고부면민의 숙원이자 옛 고부의 정체성과 자존심을 세우는 행사로 128년 전 고부백성의 함성이 드높았던 현장인 고부관아를 복원하여 민주주의 산 교육장으로 활용하고, 나아가 고부역사를 바로 세우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