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준공된 완주군 용진읍 행정복지센터 개청식이 8일 오전 유희태 완주군수를 비롯한 서남용 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권요안·윤수봉 도의원, 정명석 완주군 이장연합회장 등 기관·단체장과 주민 400여 명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총 138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이날 문을 연 용진읍 행정복지센터는 부지면적 1만1146㎡에 지상 3층 연면적 2990㎡ 규모다. 지난 2020년 6월에 공사를 시작해 28개월 만인 지난달에 준공됐다.
1층은 민원실과 보건지소, 2~3층은 체력단련실, 작은도서관, 프로그램실, 다목적실 등이 들어섰다.
유희태 군수는 “오랜 염원 속에서 새롭게 개청한 행정복지센터가 주민들의 사랑을 받는 명물로 자리매김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화합과 소통공간으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모두가 누리는 미래행복도시 완주 실현을 위한 최상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남용 의장은 “용진읍은 완주군의 심장과 같은 행정수도로 내년이면 인구가 1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이는 등 행정수요가 급증할 상황에있다”며 “읍민의 사랑을 받고 지역 발전을 위해 열심히 뛰는 용진읍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