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이태원 사고 관련 청소년 심리정서 지원

‘1388 재난심리지원 특별상담실’ 이달 한 달간 운영

익산시가 이태원 사고 관련 대응을 위해 청소년들의 심리정서 지원에 나섰다.

익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이달 한 달간 ‘1388 재난심리지원 특별상담실’을 운영한다.

이번 특별상담실 운영은 이태원 사고와 관련해 사고현장을 목격하였거나 사고에서 생존한 청소년과 간접외상을 호소하는 청소년을 위해 마련됐다.

대면 상담 시 대기 없이 바로 상담할 수 있으며, 1388 청소년전화를 통해 발견된 피해 청소년의 경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로 긴급 연계되어 상담을 진행할 수 있다,

특히 피해를 호소하는 청소년들에게는 트라우마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상담과 심리검사 및 특별지원을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지역 내 경찰, 교육청 등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지속적인 점검과 모니터링으로 관련 사고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을 파악하고 심리상담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063-852-1388) 또는 청소년전화 1388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