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신덕면행복보장협의체 등 김장김치 나눔과 고추장담가주기

소외계층에 각계에서 사랑과 희망나눔 펼쳐져

연말을 앞두고 임실지역에서는 불우 및 소외계층에 대한 사랑이 손길이 연이어 답지하고 있다.

신덕면 행복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최병관•김윤배)는 지난 8일 취약계층 가구에 ‘사랑의 김장나눔 사업’을 실시했다.

30여명의 봉사자들이 참여한 김장나눔은 회원들이 직접 재배한 배추와 양념으로 김치 450kg을 마련해 45세대에 전달했다.

오수면 새마을부녀회(회장 김옥남)도 이날 남•녀 지도자 60명이 참여한 가운데 ‘불우이웃 고추장 담가주기’ 행사를 가졌다.

회원들은 직접 찹쌀을 찌고 국물을 우려내 만든 고추장을 오수면 120명의 홀몸 어르신과 저소득층 가정에 전달했다.

한편 오수면 출신 김재경(인탑스 회장)씨는 지난 6일 생활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전해달라며 평산희망나눔 지원금 1000만원을 오수면에 기탁했다.

지원금 수혜대상자는 생활이 어려운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초•중•고교생 28명을 선정, 각각 전달됐다.

김재경씨는 2018년부터 해마다 오수지역 어려운 학생들에 현금과 물품 등을 기탁, 고향사랑에 앞장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