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운동 장수군지회(회장 이상수)가 겨울철을 앞두고 저소득 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펼쳤다.
이번 김장김치 담그기에 이상수 지회장을 비롯해 이맹순 새마을부녀회장, 이상우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 안옥순 문고회장과 새마을회원 등 80여 명이 참여했다.
장수군지회 새마을지도자들은 지난 6일 김장배추 수급부터 9일 김치 완성까지 나흘간 1,500포기의 김장김치를 담갔다.
특히 9일 최훈식 군수와 송경숙 여사, 박용근 도의원이 참여해 정성껏 담근 김장김치를 관내 장애인 가정과 소년소녀가정, 다문화가정 등 저소득 소외세대 230세대에 전달했다.
최훈식 군수는 “나눔으로 따뜻한 동행을 실천하시는 새마을지회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회원들의 노력 덕분에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됐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상수 지회장은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가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보내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하기 위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새마을운동 장수군지회는 매년 정성을 다해 떡국, 송편, 김치 등을 만들어 관내 취약계층에게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해 오고 있다.
장수=이재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