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청, 북한 도발 대비 작전부대 출동 준비 태세 강화

사진=전북경찰청 제공

전북경찰청은 북한의 도발을 대비해 작전부대의 출동 준비 태세를 강화했다고 9일 밝혔다.

전북경찰청은 최근 북한의 지속된 도발에 대비해 각 경찰서 작전부대와 경찰 특공대, 경찰관기동대에 대해 출동 준비 태세를 점검하고, 작전 능력 향상을 위해 실질적인 교육과 훈련을 강화했다.

이번 점검은 최근 북한의 미사일 발사 등 안보 위기가 고조됨에 따라 지난 2일부터 8일간 각 경찰서 작전부대의 대비를 위해 진행됐으며, 야간 등 불시에 대간첩 비상 발령을 통한 출동 준비 태세와 상황 발생 시 현장 전투 능력 점검을 통해 작전부대 준비 태세 확립에 중점을 뒀다.

또한 이번 점검을 통해 나타난 미흡한 점에 대해 전 작전부대원을 상대로 화기학, 전술학·현장 전투술 등에 대한 일제 교육·훈련을 실시해 작전부대원의 역량을 한층 높이기로 했다.

경찰 관계자는 “철저한 교육·훈련과 사전 준비를 통해 최고의 작전 준비 태세를 확립해 적의 위협에서도 도민의 안전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