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취업중개센터, 일자리 창출 거버넌스 위한 '산업체협력구축회의' 개최

정읍시 전북과학대학교 협력, 기관 산업체 간 소통

정읍시취업중계센터 주관한 산업체 협력 구축회의.

정읍시(시장 이학수)와 전북과학대학교(총장 이영준)는 10일 수성동 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일자리 창출 거버넌스 구축하기 위한 '산업체 협력 구축회의'를 개최했다.

정읍시취업중계센터(센터장 이만세)가 주관한 회의는 최재용 정읍부시장과 관련부서장, 이현대 전북과학대학교 산학협력단장, 세일특수강 이상복 대표, SK넥실리스, 하림 정읍공장 전영수 비상기획관, 이원컴포텍(주) 홍진영 대표, 동방이노베이션 김준식 대표 등 지역 내 19개 기관·산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1일 열린 기관별 협력 회의에 이어 산업체들의 일자리 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일자리 창출과 관련된 협력 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산업체 협력 구축회의 참석자들

회의는 취업 중개센터의 운영 방향과 주요 사업 소개, 일자리 창출 방안과 추진방향, 취업박람회 개최에 따른 협력방안, 센터와 기업의 유기적 네트워크 구축 방안 등이 논의됐다.

기업체 대표들은 년중 고용을 실시하지만 지역사람들이 오지 않고 있다며 인력공급 시스템의 정비와 효율적 운용 방안 필요성과 취업중개센터의 적극적 역할을 요청했다.

또 지역내 기업체에 대한 주민들의 인식과 이해도 증진 방안, 기업체를 알리는 탐방프로그램 운영, 근로자들의 의욕고취를 위한 복지 및 교육지원 방안, 공단 내 교통 및 환경 인프라 구축 등이 제시됐다.

최재용 부시장은 “이번 회의가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신설된 취업 중개센터와 산업체 간 일자리 협력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일자리 모델을 발굴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10월부터 근로자종합복지관(고용복지플러스센터) 2층에서 정읍시 취업 중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