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병원 기능성식품임상시험지원센터(센터장 채수완)와 바이오 빅데이터 플랫폼 전문기업 쓰리빅스(대표 박준형)가 9일 마이크로바이옴 기반의 식품임상지원 시스템 구축 협력에 대한 업우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쓰리빅스의 축적된 바이오 빅데이터 및 마이크로바이옴 분석 기술과 기능성식품임상시험지원센터의 식품임상에 대한 기술을 기반으로 글로벌 식품인증에 대한 연구 및 시스템 구축을 공동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마이크로바이옴은 융복합 시장으로 성장이 가능하며, 식품, 제약, 미용 등 전 분야의 사업에서 신성장 동력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프로스트&설리반(시장조사기관)에 따르면 연평균 7.6%의 글로벌 성장으로 2023년에는 글로벌 시장 규모가 1087억 달러(한화 약 120조원)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채수완 센터장은 “이번 협력으로 식품임상에 대한 보다 명확한 기준을 확립하고, 바이오 빅데이터와 AI 기술을 연계하여 마이크로바이옴 기반의 다양한 연구 및 사업화에 시너지가 창출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준형 쓰리빅스 대표는 “센터와 공동연구 및 협력을 기반으로 국내 뿐만 아니라 글로벌 마이크로바이옴 분석 및 진단 시장과 식품을 통한 치료제 시장을 개척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