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흥문화예술기획 김제시지부(대표이사 류명희)가 12일 김제문화예술회관에서 석정 이정직 선생의 4대 종손인 이종석 서울여대 명예교수의 강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강연은 문화재청의 공모에 선정된 '2022 김제 고택·종갓집 활용사업'의 일환이다. 올해 4월부터 진행한 '우물 속 선비정신, 學/隨/鼓/帶하다'를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사업은 이번 강연을 마지막으로 마무리된다.
마지막을 장식할 이 교수는 '석정 이정직의 생화와 일화'를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석정 선생의 후손이 들려주는 이야기를 통해 선비정신을 배울 수 있는 자리다. 강연에 앞서 우물가 빨래터 공연과 백산면 어르신들의 풍물 동아리 공연, 석정 선생 시문에 곡을 붙인 시조차, 선비춤 등 공연도 선보일 예정이다.
실무를 맡은 이미리내 사무국장은 "일 년 동안 프로그램 참여자들이 석정 이정직 선생님이 거닐었을 초가고택 마당에서 함께 인절미를 만들어 먹고, 석정 선생님 분장을 한 배우와 인사를 나누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신 분들을 보며 뿌듯했다. 내년에도 좋은 프로그램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신청은 흥문화예술기획 김제시지부 블로그(https://blog.naver.com/funart2022) 또는 이메일(funart2022@naver.com), 김제시청 문화홍보축제실 전화(063-540-3517)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