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벤처창업 해외진출 지원 위한 행사 개최

데모데이 및 워크숍, 10일부터 11일까지 진행
해외진출 업체 2곳 선정.. 5000만 투자금 지원

전북도청 전경/전북일보 DB

전북도는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2022년 글로벌 벤처창업 액셀러레이팅 지원사업 데모데이 및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내 창업 생태계의 저변확대와 창업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기 위한 것으로 전북도와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협업해 기업에게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한다. 

먼저 행사 첫날인 10일 데모데이에서는 해외진출을 위한 업체를 선정했다.

△구선손반(농식품 밀키트) △에어랩(비강확장기) △써니싸이드업(반려동물 피부질환 연고) △케이스타일즈(한국어 및 한국 콘텐츠 플랫폼) △꾼(차량 간 연계배송 모빌리티 솔루션) 등 총 5개 사가 참여한 대회에서 업체들은 전문 투자자에게 사업모델을 발표(IR)하고 최종 2개 사가 뽑혔다.

선정된 업체에는 각각 5000만 원의 투자금이 지원된다.

11일에는 투자자 ’더 개리슨‘의 안동옥 공동대표가 ‘스타트업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을 주제로 강연이 펼쳐진다.

전북도는 이번에 선정된 2개 사에 대해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사후관리해 창업기업 기반 마련을 위해 힘쓸 예정이다. 

윤세영 전북도 창업지원과장은 “이번 투자유치 데모데이는 도내 유망 창업기업을 투자자들에게 소개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도내 기업에게 실질적인 투자유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계속해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