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2023 새만금 세계잼버리 대회 성공개최를 위해 지역대 지도자에 대한 지원에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김성수 전북도의원(고창1)은 지난 11일 자치행정국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2023 새만금 세계잼버리 대회에 참가하는 도내 학생 및 교직원은 조례 제정으로 참가비가 지원될 예정이나 지역대 지도자의 경우 일반인 신분으로 교육비 예산을 집행할 수 없어 형평성에 어긋난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이어 “잼버리대회 참가자 중 학교대에 비하여 지역대의 참가비율이 10배 이상 높다"며 "상급 지도자 32명 중 지역대 지도자가 30명인데 비해 학교대 지도자는 2명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역대 지도자가 스카우트 대원의 인솔 및 과정수행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다"며 "같은 행사에 참여하며 같은 일을 하면서 더 전문성도 있는데 단지 신분에 따라 지원이 되지 않는다면 매우 불합리하다고 본다. 지역대 지도자에 대한 지원책을 마련할 것"을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