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승식 도의원 "전북지역 권역외상센터 충원해야"

임승식 도의원

권역외상센터 의사들이 줄줄이 사표를 냈지만 이후 한 명도 충원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임승식 전북도의원 (정읍1)은 지난 11일 복지여성보건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원광대학교병원 권역외상센터 외상전문의 7명이 지난 2021년 3월 한꺼번에 사표를 제출했음에도 현재까지 충원을 한 명도 못하고 있다”며 권역외상센터 의료인력 충원을 촉구했다.

앞서 임승식 의원은 지난달 도정질문을 통해 같은 문제점을 지적한 바 있다.

당시 전북도는 “원광대병원 권역외상센터 외상전문의 충원에 노력하겠다”고 답변한 바 있다.

임 의원은 “원광대병원 측의 의료인력을 지원받는다고 하지만 권역외상센터 소속 외상전문의와 같은 책임감과 사명감으로 치료를 할 수 있는 의료인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면서 “하루속히 전북권역외상센터 외상전문의 충원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거듭 촉구했다.

한편 권역외상센터는 보건복지부가 중증외상환자에게 365일 24시간 전국 어디서나 1시간 이내에 치료를 받을수 있도록 한 중증외상 관리체계의 중추기관의 역할을 수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