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전북도지사가 올해 마무리와 내년도 준비를 위해 도정 전분야에 행정력을 집중해줄 것을 주문했다.
김 지사는 지난 10일 열린 전북도청 간부회의에서 “지난 3일 조직개편 인사가 6급 이하 직원까지 완료된 만큼 올해 도정 현안 및 미진 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해서 쟁점 정리 및 대안을 모색해야 한다"며 "사업예산도 차질 없이 집행해 불용액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내년도 실국 주요업무계획은 기획조정실이 중심이 되어 올해 성과를 정리하고 민선8기 도정운영방향 및 핵심전략, 도지사 공약, 국가정책 등을 반영해 내실 있게 수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연초부터 공백없이 사업이 본격 추진될 수 있도록 해야 할 일도 미리 정리해서 집행계획 수립 및 행정절차 사전이행 등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
이날 회의에서 실국장은 2023년 국가예산 국회단계 주요사업 대응계획, 각종 공모 대응 등 주요업무를 보고했다.
김 지사는 국가예산 확보와 관련해 현재 가동 중인 일일보고 체계, 서울 상주반 운영 및 실국간 협업시스템을 더욱 강화해서 상시 점검할 것을 주문했다.
김관영 전북지사는 “12월 2일 국회 예산안 통과 법정기일까지 국가예산 확보에 전방위적으로 집중해야 한다. 도지사부터 예산 확보 활동에 전력투구하겠다”며 “국가예산 확보에 전 실국이 조직적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시스템을 운영할 것”을 당부했다.
이 밖에도 이날 회의에서 김 전북지사는 도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차단 방역에 총력 대응할 것을 재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