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군 명예 짊어진 철각들 '가을을 달리다'

전북일보가 주최하고 전북육상연맹이 주관한 전북역전마라톤대회가 지난 10일부 터 11일까지 이틀 동안 열렸다. 각 시•군을 대표하는 건각들은 깊어가는 가을 하늘 아래 치열한 레이스를 펼쳤다. 34회를 맞은 이번 대회 코스는 첫날 전주~익산~군산 (51.9km), 둘째 날은 순창~임실~전주(70km) 등 모두 121.9km 구간에서 펼쳐졌다. 대 회는 시•군 대항전으로 치러졌으며 소 구간별로 선수들이 이어 달렸다.

마라톤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고장의 명예를 걸고 힘차게 달리고 있다. 조현욱 기자
2일차 선수들이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 아래서 힘차게 질주하고 있다. 조현욱 기자
지난 11일 순창군청 앞에서 최영일 군수의 출발 총성과 함께 선수들이 일제히 출발하고 있다. 조현욱 기자
지난 11일 선수들이 청명한 가을날씨 속에서 소구를 출발하고 있다. 조현욱 기자
대회 1일차인 지난 10일 선수들이 빠른 속도로 달려 나가고 있다. 조현욱 기자
2일차 소구를 통과한 선수들이 땀을 닦으며 숨을 고르고 있다. 조현욱 기자
결승선을 통과한 장수군 선수가 서포터즈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조현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