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가 실시한 ‘2021회계연도 지방재정 분석’ 평가에서 임실군이 우수단체에 선정, 인센티브 5000만원과 함께 살림을 잘 하는 지자체로 거듭났다.
14일 군에 따르면, 지방재정 분석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재정건전성과 효율성, 계획성 등 3개 분야 13개 지표로 평가됐다.
이를 통해 인구와 재정여건이 유사한 13개 지자체군으로 유형화, 재정상황을 비교 분석하고 평가하는 모니터링 제도다.
우수 단체는 종합 최우수와 효율성 우수, 계획성 우수 3개 부문으로 구분됐으며 임실군은 지방재정 효율성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효율성 지표로는 자체수입과 지방세 징수, 체납액 관리 및 지방보조금에 이어 출자출연 전출금 비율 등 6가지가 평가됐다.
군은 지방세의 적극적 징수와 체납관리 노력, 지방보조금 및 자체경비 효율적 관리를 인정받아 우수단체로 인정됐다.
특히 경기침체 등에도 불구하고 경상경비와 행사성경비를 축소하고, 코로나19 지원 정책으로 각종 감면제도를 운영한 점이 높은 점수를 얻었다.
아울러 상•하반기 일제정리 계획을 통해 지방세 징수율을 높이고 세외수입 체납액 비율을 낮추는 등 효율성에 노력을 기울였다.
심민 군수는 “안정적인 세입징수로 세밀한 예산편성과 적극적인 재정집행이 이뤄낸 결과”라며 “철저한 계획과 효율적인 재정관리로 군민 혜택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임실=박정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