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원택 전국농어민위원회 위원장이 윤석열 정부의 농정예산이 ‘역대 최저수준’이라면서 증액을 촉구했다.
이 위원장은 14일 논평을 내고 “지난 10일 국회 농해수위가 내년도 농림수산식품분야 예산을 당초 정부안 대비 1조 3000억원을 증액시킨 25조 5815억원으로 확대·의결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윤석열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내년도 농림수산식품분야 예산 규모는 국가 전체예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8%에 불과했다”면서 “특히 이중 농식품부 예산 비중은 2.7%로 역대 최저치 였다”고 지적했다.
이 위원장은 이어 “윤석열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 누구보다 농업을 직접 챙기겠다 약속한 바 있다”면서 “정부여당이 농정예산 확대에 적극 나서야한다” 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