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교육대학교(총장 박병춘)는 지난 12일 전주 경기전에서 전통 한복 영상·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이번 촬영은 국립대학혁신지원사업 전통공예 교육과정 운영 과정인 ‘한복문화체험교육’ 프로그램이다.
재학생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한복 입기, 예절 익히기 등의 교육이 이뤄졌다.
학생들은 한복 모델이 되어 조선시대 왕의 곤룡포를 비롯하여 철릭, 학창의, 원삼, 장옷, 쓰개치마, 당의 등 다양한 종류와 화려한 색감의 궁중의상과 반가의상을 가을 정취 속에서 멋지게 선보였다.
전주교대는 예비 교원에게 한국을 대표하는 상징적인 전통문화 콘텐츠인 한복으로 우리 한복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인식을 심어주고, 전통문화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활동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체험과정을 마련했다.
실과교육과 최경은 교수는 “전통문화교육으로 지역 공동체와 함께하는 상생 가치를 실천하고, 나아가 전통공예 콘텐츠로 창의인성 함양을 위한 융합 교육을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