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설공단, 수능일 교통약자 수험생 이동 지원

17일 오전 6시부터 교통약자 수험생·보호자 대상 ‘이지콜’ 무료 운행

이지콜. 사진제공=전주시설공단

전주시설공단이 수능시험 당일 교통약자 수험생들이 무사히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선다.

공단은 오는 17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는 교통약자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장애인콜택시 ‘이지콜’을 무료로 운행한다고 14일 밝혔다.

공단은 교통약자 수험생은 물론 수험생을 자녀로 둔 교통약자를 대상으로 전주 시내권에 한해 시험 당일 오전 6시부터 시험 시작 전까지 고사장까지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용을 원하는 교통약자 수험생과 보호자는 전화(063 271 2727)로 신청하면 된다.

조용익 공단 교통약자지원부장은 “교통약자 수험생들이 안전하게 고사장에 도착해 편안한 마음으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교통약자의 든든한 벗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