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지도자와 도시재생주민협의체, 정읍시 초산동에 '골목정원' 조성

새마을지도자전라북도협의회, 정읍시초산동도시재생주민협의체 협업으로

골목정원을 조성한 새마을지도자들과 도시재생주민협의체 회원들. 사진=임장훈기자

새마을지도자전라북도협의회와 정읍시초산동도시재생주민협의체가 협업한 '마을 골목정원 만들기' 행사가 15일 정읍시 초산동에서 개최되어 관심을 모았다.

이날 생명살림 공동체 협업 행사에는 새마을지도자전라북도협의회 방세혁 회장과 박용운 부회장, 박창석 부회장, 김창호 총무, 전라북도새마을회 이상명 사무처장, 정읍시협의회 김귀순 회장과 읍면동 회장단, 김상철 초산동장, 정읍시초산동도시재생주민협의체 윤균상 위원장과 주민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새마을지도자들이 황금소나무를 식재하고 있다.

 

골목정원 만들기는 새마을지도자전라북도협의회가 시군공모 사업으로 추진하여 선정된 정읍시협의회에는 3년간 매년300만원씩 지원된다.

골목정원은 초산동주민협의체가 추진하는 초화로 사업 구간내 초헌경로당 인근 15㎡ 규모로 조성됐다.

 

특히 골목정원 화단에 황금소나무, 남천나무, 자생화 등이 식재되어 쓰레기 배출장소로 열악했던 주변 환경이 새롭게 탈바꿈되어 의미를 더했다.

초산동 주민들과 새마을지도자들이 자생화를 식재하고 있다.

 

방세혁 협의회장은 "새마을지도자와 주민들이 식재한 꽃과 나무가 공동체 마을 조성을 위한 토대가 될것이다"며 "앞으로 잘 관리하여 주민들이 즐거워하고 찾아오는 골목길이 되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