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 취약계층에 순간온수기·연료 지원

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진, 이하 진사협)는 15일 동절기를 맞아 취약계층이 따뜻하게 겨울나기를 할 수 있도록 순간온수기 설치와 연료를 지원하는 전달식을 가졌다.

진사협에 따르면 진사협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지난 2007년부터 군청 지원을 받아 해마다 연료를 지원해 왔으며, 지난 2016년부터는 순간온수기도 설치, 지원해 주고 있다. 

올해 진사협은 겨울철 온수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39가구를 선별, 순간온수기를 설치해 줬으며, 난방비 조달이 어려움을 겪는 에너지 빈곤 56가구에 등유, 연탄, 땔감 등 사랑의 연료를 지원했다.

연료를 지원받은 진안읍 A씨는 “올겨울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게 되어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진 회장은 “진안은 타 지역에 비해 추위 기간이 길어 전기장판만으로 겨울을 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취약계층의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