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순찰대 제9지구대, 폭설 등 재난 대비 사전 점검

15일 고속도로순찰대 제9지구대가 폭설·도로 결빙에 따른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사전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있다./사진=전북경찰청 제공

전북경찰청(청장 강황수) 고속도로순찰대 제9지구대(대장 김현철)는 한국도로공사 무주지사와 함께 15일 통영대전선 육십령터널에서 장수분기점까지 폭설·도로 결빙에 따른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사전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특히 고속도로 순찰대 9지구대는 전체 관할 구간(241.1㎞) 중 터널 53개소(39㎞), 교량 230개(48㎞) 등 터널·교량 구간이 약 36%를 차지하고 있어, 관내 폭설·결빙 위험 구간 13개소를 지정하고, 한국도로공사 각 지사 상황실 등 비상 연락망 구축과 현장 사전 점검을 진행했다.

또 각 위험 구간별 긴급상황 발생 시 우회도로 지정과 재난 대비 모의훈련과 화물차 브레이크 후미등, 타이어 파손 등 정비 불량 등에 대한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현철 대장은 “강설과 결빙 도로에서는 무엇보다 감속 운전이 필요하다”며 “운전자께서는 고속도로 이용 전 타이어, 스노체인 등 사전 차량 점검을 통해 안전한 고속도로 운행에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