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김장 쓰레기를 일반 소각용 종량제 봉투에 담아 배출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15일 시에 따르면 오는 12월 23일까지 김장 쓰레기 다량 배출에 따른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김장 쓰레기가 많이 발생해 음식물 수거 용기가 넘칠 경우 일반 소각용 종량제 봉투(50ℓ)에 담아 배출하면 된다. 단 100ℓ짜리 종량제 봉투나 비규격봉투에 배출한 경우에는 수거되지 않는다.
이성순 전주시 청소지원과장은 “김장철 김장쓰레기 적체로 인한 시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홍보 및 수거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김장쓰레기 줄이기 동참과 배출요령 준수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