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순창서 화재 잇따라

15일 김제와 순창에서 화재가 잇따라 발생했다.

이날 오후 2시 40분께 김제시 백구면의 한 도장업체 공장에서 불이 나 설비 등을 태워 450여만 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또 직원 A씨(30대·남)가 연기를 흡입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차 등 장비 25대와 소방 인력 90명을 동원해 1시간20여 분 만에 불을 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같은 날 오전 4시 30분께에는 순창군 적성면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나 비닐하우스 일부와 내부 집기 등이 소실돼 750여만 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