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보편적 평생학습부터 인재 고도화까지 지속가능한 평생학습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교육 백년지계를 그린다.
시는 16일 익산시평생학습관에서 평생교육 네트워크 ‘이음’ 위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익산평생학습 중장기 발전계획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시는 배움 사각지대 없는 보편적 평생학습과 전문적 심층 학습을 위한 투 트랙 전략을 수립, 국가평생교육 진흥계획과 방향을 맞춰 지역 특성과 연계한 정책 사업과 발전 방안을 익산시 평생학습도시 5개년(2023~2027) 기본계획 수립에 반영했다.
또 용역 중간보고회 때 제시된 의견을 반영해 보편적 평생학습 체제 구축부터 평생학습 일자리 창출까지 각 단계별 실천 방안을 마련했다.
구체적으로 제시된 방안은 나이와 계층 소외가 없는 학습 참여 기회 확대, 평생교육 추진 체제 재조직화, 생애주기별 시민대학, 접근성을 높인 권역별 캠퍼스 운영, 성인문해교육 강화, 장애인 등 학습 소외계층 프로그램 발굴 및 지원 체제 구축, 평생교육 바우처를 통한 평생교육 참여 기회 확대, 강사 인증제 및 강사 학교 운영, 빠르게 변화하는 미래 환경에 대응하는 전문인재 육성, 고등 평생 직업교육 체제 구축, 디지털 평생학습 체제 구축 및 프로그램 운영 등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보편적 평생학습이 가능하려면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든 원하는 학습에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연구 결과를 토대로 시민과 함께 성장하고 배우는 지속가능한 평생학습 도시 익산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