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생태하천협의회와 전주시의회 전주비전연구회는 지난 15일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전주천 자연형하천 조성 20주년 기념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전주시의회 비전연구회 김윤철 회장과 의원, 전주생태하천협의회 위원, 전주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토론회는 최현규 전주생태하천협의회 사무국장의 ‘전주천 20년의 성과와 과제’를 주제로 한 발제와 오창환 전주생태하천협의회 상임대표의 진행으로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김종표 전북일보 논설위원, 김재병 전북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 김진홍 환경정의 공동대표, 이윤승 전주시 하천관리과장, 이준경 한국강살리기네트워크 공동대표, 한승우 전주시의원이 토론자로 나서 전주천과 삼천, 만경강까지 생태하천으로 가꿀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오창환(전북대 교수) 전주생태하천협의회 상임대표는 “전주천과 삼천이 미래세대에게 더 아름답게 행복한 하천, 생명체가 살아나는 하천, 그리고 기후위기에 대처하는 안전장치를 제공하는 하천이 되기를 기원한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