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완산구 해바라기봉사단, 저소득·다문화가구에 김장김치 전달

전주시 완산구 해바라기봉사단(회장 황의숙)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더 따뜻한 겨울나기 사랑愛(애)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펼쳤다.

이번 행사는 해바라기봉사단 회원 80여 명이 참여해 정성껏 담근 김장김치를 중증장애인, 홀몸어르신, 부자가구 등 150가구에 전달했다. 또 완주군과 상생을 위해 전주·완주 다문화지원센터를 통해 60가구에도 지원했다.

황의숙 회장은 “부쩍 추워진 날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생각하며 정성껏 김장김치를 준비했다”며 “코로나 및 경기침체로 더욱 어려우신 분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엄익준 완산구청장은 “추운 겨울을 앞두고 사랑과 정성이 담긴 김장김치를 준비해 주신 봉사단 덕분에 많은 이웃들이 올 겨울도 따뜻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이웃사랑 나눔 활동이 확산됐으면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