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한결영농조합법인, 친환경 양곡 생산자단체 선정 쾌거

‘’고창 친환경쌀 서울 학교 본격 진출“

고창 친환경쌀/사진=한결영농조합법인 제고

고창 한결영농조합법인(대표 박종대)이 서울시 농수산식품공사에서 모집하는 친환경 양곡 생산자 단체에 최종 선정됐다. 

이를 통해 고창 친환경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으며, 내년부터 3년간 서울시 학교에 연간 500톤(15억 상당) 규모의 친환경쌀 등을 공급하게 됐다. 

이번 한결영농조합법인의 친환경 양곡 생산자 단체 선정은 “최고의 환경과 조건, 시설에서 밑을 수 있는 재배∙수매∙가공∙보관∙유통을 통해 안전한 먹거리를 한결같이 제공하겠다”는 박종대 대표의 의지와 열정의 소산으로 평가된다.

한결영농조합법인은 지난해 4월 총사업비 80억 여원을 투입, 연 1만톤의 가공능력 등 최고의 시설을 갖춘 고품질쌀 가공시설 및 건조‧저장시설을 완공해 최고의 쌀을 생산하고 있다.

현재 이마트에브리데이(전국 380개 매장)와 현대백화점(수도권 8개 매장), 서울 학교급식(직거래 7개교) 등에 유기농쌀을 공급하고 있으며 향후 이마트 입점과 미국 수출 등을 계획하고 있다. 

한결영농조합법인은 친환경쌀 생산을 위해 고창 관내 15개 친환경단지(133농가, 234ha)와 친환경 벼 계약재배를 통해 전량수매(1600톤)를 하고 있으며, 농가들의 수익보장과 농가확대를 위해 7500원(40kg당)의 수매장려금 지급과 수매시 모든 농가별로 잔류농약검사를 실시한다. 무엇보다도 최상의 친환경쌀을 가공할 수 있는 최고 시설의 가공쎈터를 갖추고 있다. 

 박종대 대표는 “이번 선정으로 전국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최고의 친환경 쌀을 생산‧공급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내일을 이끌어 갈 어린 꿈나무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친환경쌀 생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수출 등 판로 확대를 통해 고창쌀을 널리 알려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시 농수산식품공사는 지난 8월 서울친환경유통센터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을 위한 ‘2023년 서울시 학교급식 양곡류 식재료공급 생산자단체 모집’을 추진했다. 1차 심사(계량평가)에서 한결영농조합법인을 비롯한 8개 업체를 선정한 후 이후 제안서 발표(2차심사)후 10월21일 현장평가를 거쳐 한결영농조합법인을 비롯한 6개업체를 최종 선정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