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군산항발전협의회(회장 고병수)는 최근 신영대 국회의원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신 의원은 군산항 숙원사업인 제2준설토 투기장 건설 사업 확정에 앞장 선 공로로 이 같은 감사패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제2준설토 투기장 사업은 4915억원을 들여 올해부터 2027년까지 군산항 7부두 옆 남방파제 측면에 준설된 토사를 투기할 215만㎡(65만평) 규모의 투기장을 조성하는 것이다.
이 사업은 지난 2001년에 최초 논의되 후 20여 년 동안 해결되지 않았다가 지난 8월에 되서야 예비타당성 조사가 최종 통과됐다.
고병수 회장은 “(이 사업의 추진으로)도내 유일의 무역항인 군산항의 대외 경쟁력이 높아짐은 물론 지역 경제가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침체된 군산항의 활성화를 위해 신영대 의원이 더욱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신영대 의원은 “건전재정을 이유로 많은 사업예산들이 삭감됐지만 군산발전에 필요한 핵심 예산들을 이번 국회 심의에서 대폭 확보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예산이 삭감된 군산항 특송상 설치 사업 예산도 확보될 수 있도록 국회차원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