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 대한조선학회 경진대회 괄목한 성과

선박설계 콘테스트 우수상·실험유체역학 우수상

국립군산대 조선해양공학과 학생들이 최근 창원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2 대한조선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선박설계 콘테스트 우수상, 실험유체역학 우수상을 각각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선박설계콘테스트는 대한조선학회에서 가장 역사가 깊은 경진대회로 올해 31회를 맞았으며 전국 대부분의 조선해양학과가 참여했다.

또한 실험유체역학 콘테스트는 전국에 연구수조(towing tank)를 보유한 기관들을 대상으로 새로운 실험 방법 및 해석에 관한 실험유체역학 콘테스트로, 군산대는 지난해에 지어진 25m급 수조를 보유하게 되어 올해 처음으로 출전했다.

선박설계콘테스트는 안재현 팀장(4학년)과 팀원 이승기(3), 이동준(3), 최건우(3), 박주열(3), 한민우(3)가 IMO C타입 2만cbm 수소운반선 개념설계를 수행했다.

이와함께 실험유체역학 콘테스트는 안재현 팀장과 팀원 김민성(3), 박주열(3), 최건우(3), 한민우(3)가 참여해여 2차원 수조를 활용한 선체 Bio-Fouling 제거 실험 연구를 수행했다.

두 개의 경진대회를 이끈 팀장 안재현 팀장은 “여름 방학기간 동안 팀의 모든 인원이 각자 맡은 일을 수행한 결과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모든 과정을 함께한 팀원의 많은 경험과 지식을 잘 정리해 내년에도 후배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