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폐지 줍는 노인에 방한·안전용품 지급

군산시는 폐지 줍는 노인들에게 방한용품과 안전용품을 지급했다./사진제공=군산시

군산시는 폐지 줍는 노인들에게 방한용품과 안전용품을 지급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물가 폭등으로 인해 하루하루 폐지를 주워 생계를 이어가는 노인들에게 추위를 이겨낼 수 있는 방한용품과 새벽 및 늦은 밤 안전을 지켜줄 안전 조끼를 지원했다.  

이번 지원은 지난달 말부터 각 읍면동을 통해 진행됐으며 강임준 군산시장의 민선 8기 공약에 따라 추진됐다.

시는 앞으로도 폐지를 줍는 노인들에게 맞춤형 지원을 위해 실태조사와 대상자 데이터를 구축하고 시기에 맞춰 안전용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각 읍면동을 통해 이분들에게 대한 체계적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