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17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 추진하는 ‘2022년도 지역관광기업지원센터 공모사업’에 선정돼 다음 달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에서 개소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수도권에 편중된 창업수요를 지역으로 유도해 지역관광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하고자 추진됐다.
센터 1층에는 방문자센터, 다목적 라운지, 일자리 상담 부스 등을 설치해 관광기업뿐만 아니라 관광객 및 일반 시민들을 위한 열린공간(워케이션 공간)도 마련한다.
2층에는 입주기업을 위한 전용 사무공간 및 교류 공간 등을 조성해 관광벤처의 성장을 지원한다.
향후 센터 구축이 완료되면 도내 20여 개의 예비창업 및 관광벤처기업들이 입주할 예정이다.
전북도는 전북관광기업지원센터가 지속적으로 관광벤처기업 육성을 통해 관광전문인력 배출과 지역 관광산업 생태계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북도 관계자는 “앞으로, 전북관광기업지원센터는 지역 창업지원 유관기관, 기초 재단과의 연계·협업 강화를 통해 지역특화사업 발굴 등 지역관광 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