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전주시 수어 문화제 개최

전주시수어통역센터(센터장 이현석)와 전주시가 오는 22일 ‘제6회 전주시 수어 문화제’를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문화적 소수자에서 문화 향유자로서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농인의 사회통합을 유도하기 위해 ‘수어로 통하는 세상’이라는 슬로건을 주제로 삼은 이번 행사에서는 8명의 농인의 인생이 담긴 도서 출판기념회와 수어 문화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 농인의 사회참여 활동 증진과 권익 향상에 기여한 분에 대한 전주시장 표창장 수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현석 센터장은 “그동안 코로나19로 만나지 못했던 모든 분이 함께 모여 소통할 소중한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리의 이야기가 지역으로 환류돼 농인들에 대한 인식개선으로 이어지는 마당이 될 수 있도록 많은 분의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