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북의 대표 지방공기업인 전북개발공사와 전남개발공사가‘감사·청렴업무 교류와 증진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광역 도 단위 개발공사 간 감사·청렴업무 협약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북개발공사(사장 서경석)는 전남 무안에 위치한 전남개발공사(사장 장충모) 본사에서 감사·청렴업무 교류와 지원에 관한 협약식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두 기관은 업무협약에 따라 앞으로 상호 교차감사 및 감사인력 지원, 감사기법ㆍ청렴우수시책 등 관련 정보 교류, 감사업무 연찬회 및 워크숍 개최 등 상호교류를 강화하게 된다.
전북개발공사는 협약 당사자인 전남개발공사가 감사원 주관 '2021년 자체 감사 활동' 심사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 등급을 획득한 바 있어, 이번 MOU로 두 기관의 감사전문성과 감사품질 향상을 위한 협력토대가 마련됐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