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산림조합이 주관한 ‘제8회 숲속 문화제’가 18일 익산시 웅포면 산림문화체험관에서 어린이 등 시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자연과 하나되는 가을숲, 가보자GO!’란 주제 아래 산림경영지도원과 숲전문가 진행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코로나19에 따른 야외활동의 어려움과 팬데믹 이후 새로운 일상을 살아가는 시민들에게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과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고, 더불어 건강증진에 보탬을 주고자 마련됐다.
아울러 이날 행사에서는 최북단 녹차밭 트레킹, 가을나무 분재체험, 문화 다도체험, 숲속 퀴즈대회, 어린이 산불진화체험, 편백나무 방향제 만들기 등 숲과 자연을 소재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김수성 익산산림조합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일상에 지친 시민들이 잠시나마 위로를 받고, 가족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쌓는 모처럼의 유익한 시간이 됐을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익산산림조합만의 차별화 된 숲복지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시민들이 숲과 함께 더욱 행복하고 따뜻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