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한시적 수도요금 감면⋯소상공인 지원

전체 19억 4400여만 원 혜택

군산시가 한시적으로 추진한 수도요금 감면 사업이 소상공인들에게 큰 도움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시에 따르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소상공인의 경영 어려움 극복을 위해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일반·목욕·선박용 30%, 공업용 10%의 수도요금을 한시적으로 인하했다. 

그 결과 총 4만4171건에 수도요금 19억 4400여만 원이 감면됐다.

세부적으로 △일반용 4만 3516건(11억1000여만원) △목욕용 130건(4700여 만원), 선박용 34건(900여 만원), 공업용 491건(7억 7800여 만원) 등이다.

개소당 평균 감면액은 일반용 2만5500원, 목욕용 36만원, 선박용 25만6000원, 공업용 158만4000원으로 건당 4만4000원의 혜택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소상공인의 경영 어려움 극복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