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군산대와 국립안동대는 17일과 18일 이틀 동안 군산대 및 군산시 일원에서 ‘2022학년도 동서화합 학생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영호남 대학생들이 정기적인 만남을 통해 상호 이해의 폭을 넓히고, 지역 및 대학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2017년부터 시작된 후 양교에서 순차적으로 개최되고 있으며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2019년에 이어 3년 만에 열렸다.
올해 행사에는 고선호 군산대 학생회장과 오경원 안동대 학생회장 등 재학생 60명과 양교 교직원 등 총 80여 명이 참석했다.
1일 차에는 각 자치기구 성과보고회, 캠퍼스투어, 미니체육대회, 레크레이션을 통한 친목과 화합을 다졌다.
2일 차에는 군산대의 대형 실습선인 새해림로 견학 및 새만금방조제, 근대역사문화 탐방 등이 이뤄졌다.
대학 관계자는 두 학교의 교류는 지역문화 공감대 및 친밀감 증대를 통해 상호 소통을 위한 인프라가 탄탄하게 형성돼 지역 대학 간 공동체 의식 형성에도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